마트에서 계산안한 상품 먹기논란.txt
6개월 된 딸을 키우는 부부입니다.
오늘 티비를 보다가 남편이랑 언쟁이 생겼는데 답을 구하지 못해서 글 써봅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송일국씨가 아이를 데리고 마트에 갔더군요.
송일국씨의 아들이 계산하지 않은 바나나를 몰래 뜯어서 먹는 걸 발견하곤 얼른 뺏어서
놓고 우는 아이를 단호하게 제지시키더라고요.
남편이 그걸 보면서 애가 배가 고픈가본데 바나나정도는 줘도 되지 않냐고 하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계산하지 않은 건 먹으면 안되지, 운다고 주는 건 아니라고 했어요.
그 후에 이휘재씨도 마트에서 아이 과자를 사는 모습이 나왔는데 확실하게 나온 건 아니지만
바로 뜯어서 주는 것처럼 화면에 나왔어요.
그랬더니 남편이 저봐라, 저렇게 먹는 사람들도 많다며 나갈때
계산을 하면 되는 거 아니냐고요.저는 이해가 가질 않거든요.
계산 전의 상품은 전부 마트 소유인데 그걸 뜯어서 먹는다는 게..
제가 구매를 하기 전까지는 엄연히 남의 것 아닌가요?
내 카트에 실어놨다고 해서 내꺼 되는 게 아니잖아요.
먹고 싶으면 먹을 것을 먼저 계산하고 난 후에 나머지 쇼핑을 마쳐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도 마트가면 가끔 그런 엄마들 보긴해요.아이가 칭얼대니까 주는 거겠죠.
그럼 따로 간식을 챙겨서 나갔어야 하는 게 당연하지 않아요?
볼 때마다 이해안가고 직원한테 이르고 싶고 정말 눈쌀이 찌푸려 지더라고요.
괜히 싸우기 싫어서 오지랖 안떨고 지나가긴 하지만요.
근데 제 남편이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을 줄이야..
남편은 마트직원들도 별 말 안하는데 왜 너가 난리냐며 오히려 저를 유도리 없고
꽉 막힌 여자 취급을 하는 거예요.하 진짜. 제가 이상한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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