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중의 술 따르는게 너무 싫은 여자친구 .txt
이건 제 여자 친구 고민이면서 제 고민이기도 합니다.
우선 전 11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 신랑입니다.
저희 아버지께서는 술을 즐겨 드시지만 주사는 없습니다.
여자 친구를 소개 하고 가족 및 친척들과 같이 식사를 몇 번 했습니다.
그때 저희 아버지께서 여자 친구에게 식구 및 친척분에게 인사식으로 술 한 잔 따라 드리라고 했습니다.
이때부터 문제 발생!
여자 친구는 술을 따르는거 자체가 싫다고 하더라구요!
그자리에서는 어쩔 수 없이 그랬지만 자기는 너무너무 싫다고 하네요~
그래서 제가 가족 및 식사가 많으면 얼마나 많고 아버지께서 계속 술을 따라 달라는것도 아닌데 뭐 이리 과민반응하냐고 했지만 자기가 그냥 옆에 있으면 한 잔 드릴 수는 있지만 친척들한테 따는거랑 뭐 아버지께서 자기 한 테 받는게 더 좋다고 한다거나 그런거 자체가 너무너무 싫다고 하네요....
아버지께 말씀드려서 앞으로는 그러지 말라고 말씀드리기도 참 그렇고... ( 고지식하시며 가부장적인 전형적 경상도분이십니다! )
아버지를 바꾸기는 어렵고 굉장히 서운함도 많이 느껴하십니다! 그러니 그냥 여자 친구가 몇 번 되지도 않는거 장단 좀 맞춰주면 좋겠는데
제가 이기적으로 생각하는건가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우선 어머니께 말씀드려서 앞으로 엄마가 자제 좀 시켜줘라 했지만! 어머니께서는 여자 친구가 그리 어려운것도 아닌데 좀 맞춰주면 안되냐
저랑 비슷합니다.
저희집이 딸이 없다보니 애교부리는 여우 같은 며느리를 원하시는 부분이 있어서인지 참 어렵네요!
제 여자 친구는 남자라면 저말고는 정말 치를 떨정도로 싫어합니다! ( 그냥 남자라는거 자체에 흥미 자체가 별로 없습니다. )
어렸을 때부터 어른들이 예쁘다며 볼 만지거나 엉덩이 치면 소리지르면서 아주 쌩난리를 쳤다고 하더라구요!
지금도 자기 아버지 손도 안잡는다고 하면서...
휴 저야 이해는 하지만 참 어렵네요!
이거 해결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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