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gop출신인데, 수류탄은 근무 투입시 개인이 각1발씩 휴대하고 

휴대는 탄조끼 좌측상단에 수류탄주머니를 플라스틱 클립같은걸로 고정시켜서 그 안에 보관한다.

수류탄을 보관하는 주머니는 똑딱이 단추 하나로 열고 닫고 할 수 있고 천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똑딱이가 풀리지 않아도 훈련간이나 이동간에 뜀걸음을 하면 똑딱이 옆에 공간이 상당히 크기때문에 수류탄이 충분히 빠져나올수도 있고 똑딱이 자체도 쉽게 풀린다. 모든 군대가 그러하듯 노후화 되어있기 때문에, 탄조끼와 수류탄주머니를 연결하는 클립또한 연결이 풀릴 가능성이 충분하고,

그런데 수류탄 자체는 원통박스안에 절연테이프로 밴딩처리되어있고 그안에 다시 스티로폼?으로 움직이지 못하도록 해놓고 수류탄 자체도 제1안전핀 제2안전핀이 있기때문에 수류탄 자체가 의도하지않게 수류탄 주머니에서 빠져나와도 폭발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보통 신병의 경우 gop 전입후 1주일동안은 소초장의 통신병 역할을 하며 임무수행을 하고 이때 실탄과 수류탄은 지급되지않는다. 그리고 수류탄을 다루는 과정에서 폭발이 일어났다는건, 수류탄을 밴딩을 풀면서 다룰일이 전혀 없는 대기초소에서 벌어진 일이기 때문에 말이안되고, 

유족들의 심정은 이해하지만, 자살이다. 100프로..